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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김선욱 법제처장] 법제처 직무성과계약 체결 선포식 연설문(2005. 9. 16)
  • 등록일 2005-09-21
  • 조회수5,881
  • 담당부서 처장실

법제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절이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면서 날씨도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계절도 때에 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우리도 ‘변화와 혁신’이 국가경영의 가장 중요한 아젠다가 된 때에 와 있습니다. 다양한 행정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가면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혁신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정부혁신에 대한 법제처의 준비과정이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이제 그 동안의 작업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와 차관님, 그리고 여러 간부님들간에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저는 이 선포식이 단순히 정부방침에 부응하여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사실을 내외에 알리는 의미 뿐 아니라, 이제는 생존의 필수조건이 되어 버린 우리 각자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의 의지를 다지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간부님들께서 미리 작성하신 계약서 내용에 업무의 내용과 절차에 대한 제도개선 등의 혁신, 이에 대한 간부님들의 실천의지가 담긴 과제들을 추가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앞으로도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간부님들과 직원 여러분들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올해 4/4 분기에 대한 직무성과계약은 하나의 시범사업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직무성과계약제도가 더 효율적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직무성과계약제도를 통한 우리들의 노력에 의해서 법제처의 조직역량이 강화되고 구성원의 역량이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오늘 그 동안 충정호워스 컨설팅 전문가분들과 함께 추진해 온 BSC 구축 프로젝트의 종료보고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외부의 강요에 의해 추진된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좀 더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자는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선택하였습니다. 또,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2차례에 걸친 간부진 워크샵과 30여차례에 걸친 실무자 세미워크숍 등 많은 토론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우리 스스로가 그 내용을 완성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오늘 발표된 결과물이 완전무결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부분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고, 또한 개인에 따라서는 다른 방식이나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보고된 내용을 차근차근 적용해 나가면서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 혁신은 근시안적??? 시각이나, 단기처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스템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단계적이고 연속적인 실천노력을 기울여야 달성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법제처의 성과관리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BSC가 도입되고, 직무성과계약이 체결되었지만, 우리 각자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체계적이고 공정한 성과관리를 통해 조직의 합리성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동안 제한된 시간과 비용 여건 하에서 우리 법제처의 BSC 구축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충정호워스 컨설팅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아울러 오늘의 결과물이 있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아무쪼록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