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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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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김선욱 법제처장] 이임사
  • 등록일 2007-04-20
  • 조회수6,945
  • 담당부서 처장실

 


이   임   사


                                     법제처장  김 선욱


사랑하는 법제처 직원여러분!


먼저 2005년 1월 5일 취임하여 오늘까지 대한민국 제26대 법제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수있도록 그동안 함께 노력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법제처업무를 통하여 국민들께 봉사하고 국가발전에 동참할 수 있었던 지난 2년여 동안의 시간의 의미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  얼굴을 뵈니 더욱 그렀습니다.


대한민국의 법제를 책임진다는 높은 책임감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조직의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여러분을 저는 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재임기간 중에 할 수 있었던 모든 일들은 여기계신 여러분 한분 한분의 정성과 땀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저도 여러분들께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좀더 신명나는 일터가 되게 해드리고 싶었고, 한분 한분의 개인적인 발전 속에 우리 법제처가 발전하고 법제처의 발전의 결과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발전으로 이어지리라고 믿으며 여러분과 법제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의 여유도 주지 않고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하기만 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변화를, 새로운 시도를, 좀 더 정성을 들이기를, 한번 더 생각해 보기를, 좀더 계획적이기를, 혁신을, 실천을 이야기하면서)


제가 법제처에 오면서 각오했던 것은 여러분과 함께 즐겁고 신나게 사심 없이 일하면서 법과 원칙을 소중히 여기는 국가의 중요한 기관 법제처를 더 탄탄하게 하고 싶은 생각뿐이었고, 지금도 저는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여러분은 정말 순수하고 성실하고 유능한 공무원입니다. 여러분의 전문적인 지식과 청렴한 마음가짐은 우리 법제처의 소중한 자산이고 대한민국 공무원의 표상입니다.


참여정부에서도 우리 법제처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는 매우 높았습니다.

국민의 수요에 맞추어 우리의 기능을 더욱 전문화하고 서비스의 범위를 대폭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의 전문적 능력과 서비스를 국민들이 필요로 했고,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서비스의 수준까지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능력과 역량이라면 어떠한 요구에도 능히 부응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더 넓은 시각과 보다 열린 마음을 갖고 우리의 법제를 미래지향적으로 선도해 나간다면 더 많은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와 응원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행정환경이 매우 빠르고 광범위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법적 인프라를 마련하기위해  법제처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한 예로 한미 FTA협상은 경제적 효과만이 아니라 이를 통하여 모든 행정제도의 공정성, 투명성을 보장하는 선진법제를 모든 영역에 도입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우선은 협상의 이행을 위한 법령개정이지만 더 큰 과제는 모든 법 영역에서 선진 법제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여기계신 여러분 한분 한분이 더 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저도  정말로 사랑했던 우리 법제처를 더 반듯하게, 더 힘차고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주시리라 믿고,

저는 이제 과중한 업무의 짐을 덜고 가벼운 마음으로 "법치행정의 튼튼한 디딤돌 액티브 법제처"를 가슴에 안고 학생들이 기다리는 학교로 돌아갑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연구와 교육에 보태겠습니다.  이제 밖에서 법제처를 지원하겠습니다.


재임기간 동안 함께 일하면서 여러분이 저에게 보여주신 모든 것을 소중하게 기억할 것입니다.


이제 새로 취임하시는 남기명장관님과 함께 더 많이 협력하셔서 우리 법제처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과 우리 법제처에 더 큰 발전과 영광이 늘  함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