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냉장냉동영업이요?
저는 생활문화 매니저 업무를 맡았다고요!!
갑자기 다른 분야 업무를 맡으라뇨? 이런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서운해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마트 상황도 생각해 주시죠?
육아 휴직을 가있으시는 동안 여러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영하는 입장에서 공석이 된 매니저 자리를 그냥 둡니까?
다른 대체자를 구해서 운영을 하는 게 맞잖아요?
그래도 임금 부분은 휴직 전과 동일하게 책정해놨으니 진정하고, 그만 돌아가세요.
영업 업무 임금
매니저 업무 임금
아니, 지금 돈이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휴직 전 맡았던 매니저 업무와
복귀 후 맡게 된 영업업무는
업무의 성격이나 권한에
차이가 있어 같은 업무에 해당하지 않아요.
부당한 인사발령입니다.
육아휴직 전과 같은
업무에 복귀시킨 것과
다름없고, 또 복귀 후 받는
임금이 휴직 전과 같은 수준이면 부당한 게 아니에요.
정당한 인사발령입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A를 복직시키면서 기존의
생활문화매니저가 아닌 냉장냉동영업담당으로 인사발령한 것이 부당한가요?
정답
네, 부당합니다. 육아휴직 전 ‘매니저’로 근무한 사람을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시키면서 ‘영업담당’으로 발령한 것은 휴직 전과 ‘같은 업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