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의 야간버스
•이고은
취직 후 첫 명절!
부모님께 드릴 봉투도
두둑하게 준비했고!
이제 갈 일만 남았는데…
밤 버스 밖에 안 남았네!
할 수 없지 뭐.
한숨 자면서 가야겠다!
터미널
휴
아슬아슬했다.
집에 도착하면
자정이 넘겠는 걸.
엄마 나 지금 출발해!
자정 넘어서 도착하니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주무세요~
조심해서 와라~
엄마 자고 있겠지?
우리 딸 왔어?
엄마!
아직 안 주무셨어요?
밤 버스 타고 온다니까
걱정이 돼서 잠이 와야
말이지!
엄마도 참!
이제 모든 버스는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해야해서 한결 더
안전해졌는 걸!
이거 설치 안 하면
과태료를 150만원까지
물 수도 있어!
버스가 차로를 이탈하려고
할 때마다 이 장치가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면서
더욱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야.
그것 참
기특한 장치네!
앗!
자정 넘었으니
이제 설이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는 일 모두 이루는
2020년 맞으세요!!
•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을 1차 위반 시
50만원, 2차 위반 시 1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150만원으로 정합니다.
문의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
044-201-3867·3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