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글자작게 100% 글자크게

뉴스·소식

‘태극전사 병역특례’에 대한 어린이법제관 찬반의견 팽팽
  • 등록일 2010-07-27
  • 조회수10,482
  • 담당부서 대변인실
태극전사 병역특례’에 대한 어린이법제관 찬반의견
- 법제처, 어린이법제관 7월 온라인 토론마당 실시 결과 -


병역특례 찬성 이유   ‘앞으로도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가 있으려면 훈련과 해외활동 기회 줄 필요’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사기 진작과 국가 이미지를 높힘’


병역특례 반대 이유
   ‘군대간 사람과 차별되므로, 평등원칙에 위반됨’
   ‘해외 활동 기회가 필요하면 군대를 늦게 갈 수 있게 해 주면 됨’ 등등..


□ 법제처(처장 이석연)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전국 어린이법제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토론마당을 열어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월드컵 대표에 대한 병역특례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 온라인토론마당은 어린이법제관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법제관 홈페이지(http://www.moleg.go.kr/child)를 통해 매월 일상생활 속 법과 정책에 대해 토론주제를 하나 정해 온라인 토론마당을 실시하고 있음.


□ 그 토론 결과 월드컵 대표에 대한 병역특례에 찬성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이 거의 비슷하였다.
  - 찬성 견해에서는 1) 국가의 이미지 및 브랜드 제고, 2) 국민의 사기 진작 및 통합에 기여, 3) 월드컵을 통한 애국의 실현 등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 반대 견해에서는 1) 군복무자와의 형평성 문제, 2) 16강 진출과 병역특례는 별개 문제, 3) 병역 기피 현상 조장, 4) 일관성 있는 법적용 필요 등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 어린이법제관들이 토론에서 제시한 찬성과 반대 견해의 주된 이유를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다.


병역특례 찬성

병역특례 반대

월드컵에서 앞으로도 좋은 성과가 있으려면 훈련과 연습 기회를 줄 필요가 있음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사기 진작과 국가 이미지 제고, 따라서 해외활동 기회 부여 필요
선수로서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가를 위해 열심히 뛰어 준 것에 대한 대가 필요
총이 아니라 축구공으로 애국 실천한 것
해외파가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으므로, 해외 진출 기회 부여하여 선수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
월드컵을 위해 훈련하고 연습한 것은 군대에서 복무한 것과 같음
다른 운동종목과 달리 월드컵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같은 세계적 경기임
군대간 사람과 차별하므로, 평등원칙에 위반됨
해외 활동 기회가 필요하면 군대를 늦게 갈 수 있게 해 주면 됨
월드컵 때 벤치에 앉아 있던 선수도 있는데, 이들에게 병역특례를 줄 수 없다면 일부선수만 병역특례를 줄 수도 없을 것임.
16강 진출과 군복무는 별개 문제임
축구선수가 직업이고 많은 연봉을 받음
병역특례가 아닌 다른 혜택을 주면 됨
다른 사람의 병역 기피 현상을 부추김
군대에 가서도 훈련할 수 있게 하면 되고 군대에서 애국심도 더 기를 수 있음
병역특례는 극히 예외적으로 인정해야 하고 예외를 계속 확대해서는 안 됨
월드컵에 대해 병역특례를 하다가 대상에서 제외한 것에 이유가 있으므로, 법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야 함
16강 진출로 광고, 성과금, 유럽 진출 등의 혜택을 이미 충분히 받고 있음
군인인 김정우 선수도 좋은 역할을 했고, 국내파라고 해서 기량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없애야 함


□ 월드컵 대표에 대한 병역특례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아닌 또 다른 대안을 내놓은 어린이들도 있는데 ▲ ‘12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이연수, 대구 학남초 6), ▲ ‘군복무기간을 줄어주는 방안’(최윤서, 장서초 4) 등을 제시하였다.
이석연 처장은 “국민적 관심이 큰 월드컵과 병역문제에 대해서 어린이들이 법적인 관심을 가지고 토론해 봄으로써 법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끝.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