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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예비 법조인, 법제처에서 실무 감각 충전

□ 법제처(처장 정선태)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전국 24개 대학 로스쿨 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제5기 로스쿨 실무수습을 본격 실시한다.

 - 이번 수습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강의실과 자연과학대의 대강당 등을 빌려서 이루어지며, 법령심사, 법령해석, 의원입법지원 및 법제업무 총괄업무 등에 대하여 실습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 특히, 이 번 실무수습을 통하여 법제업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공직에 입문하고자 하는 실무수습생뿐만 아니라, 변호사 개업이나 로펌에 들어가려는 실무수습생들도 법령해석론뿐만 아니라 입법론적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법제처에서 장기간 법제업무를 담당하였고 현재 로펌에서 근무하고 있는 법제전문가를 초정하여 변호사 업무 또는 로펌업무와 법제업무의 중요성과 관련성에 대한 특강도 마련하였다.

□ 내실 있게 실무수습을 진행하기 위해 전체 인원 215명을 15~19명 정도의 12개 소분임으로 나누어 실무수습을 운영한다.

 - 또한 실무수습 강사 48명은 할애된 시간동안 해당 분임실에 상주하면서 실습과제에 대한 검토·토론지도, 질의응답, 발표에 대한 강평 등 현장에서 스승, 멘토역할 등을 하게 함으로써 실무수습생들이 만족할 만큼 법제전문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실무수습 첫날 「예비 법조인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직접 강연을 한 정선태 법제처장은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가 법제(法制)에 있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법제도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예비 법조인인 로스쿨 학생들이 공공부문에 많이 진출해서 선진 법제의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첨부자료] 법제처 제5기 로스쿨 실무수습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