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풍경
병원에 가자!
「수의사법」 개정 2021.8.28. 시행
음냐냥… 이게 뭔소리냐옹…
-짱이 너
잠 안 자고
왜 시끄럽게
굴고 있냐옹?
…뿅아…나…
배가 너무 아파…
배가?!
아무래도 배탈이
났나 봐…!
어? 빵이
하나 없는 것
같은데-?
아까 낮에 주인 몰래
음식 훔쳐먹더니
그럴 줄 알았다옹.
일단
빨리 주인에게
말하는게
좋겠다옹!
아, 안 돼~~
엄마한텐
말하지 마!!!
그럴리가
있겠냐옹?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거야…
그러다 더
큰일나기 전에
어서 주인이랑
병원을 가야된다구옹!
나를 꽁꽁 묶고
엄청 큰 주사를
놓을 거야-
싫어, 싫어, 싫어~~~
병원 절대로 안 갈 거야!
병원 너무
무섭다고…
이것저것 이상하고 아픈
검사도 엄청 할 거야~~!!
나는 실험대상이
될지도 몰라아~
대체 무슨 강아지소리를 하는거냐옹…?!
무섭단 말이야--
이 바보 멍멍이야,
동물병원이 얼마나
안전하고 체계적인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고 있냐옹?
동물 간호 및 진료 보조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동물보건사 제도가 도입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옹.
그리고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다른 사람에게 대여한 사람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수의사법」이 개정되었다옹!
저… 정말?!
뿅이 너 진짜
똑똑하다-
이 정도 가지고
뭐라냐옹!
그러니까
쓸데없는
걱정 말고
어서 병원가서
아픈 거 낫고
오기나 하라옹.
고마워, 뿅아…
네 설명 덕에
병원이 이제
안 무서워졌어!
니가 같이
옆에 있어주면
더 안 무서울 것
같은데~!!
어디서 개수작이냐옹?!
떨어지라옹!!!
아, 이거
안 통하네…
몇 시간 뒤
병원 다녀오니까
이제 안 아파!!
병원은 엄마랑만
다녀오는 걸로~
앞으로
몰래 먹지나
말라옹.
. 동물 간호 및 진료 보조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하여 동물보건사 제도를 도입합니다.
.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다른 사람에게 대여한 사람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동시에 처분할 수 있습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과 044-201-2522, 2523